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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만장굴 근처 집밥같이 포근한 사굴 식당카테고리 없음 2020. 2. 26. 20:56
코로나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 퍼지기전 제주도 여행을 갔다왔다.
사람들이 적어 여행하긴 좋았고 확진자도 없는 상황이어서 잠시나마 코로나에서 해방된 느낌 이었다.
2번쨰 제주도 여행인데 유명한 만장굴을 가보지 못했기에 아침 일찍 만장굴에 도착!!
정말 으리으리하고 처음 동굴에 들어가면서 느껴지는 경외감등 한번정도는 와 볼만하다 느꼈다.
만장굴을 나와서 거의 옆에 붙어있는 김녕미로공원에서 한바탕 재미있게 헤맨뒤 배고픔에 가게점원분께 추천받아 사굴 식당이란곳을 가게됐다.
개인집을 개조한듯한 곳이고 세련됨보단 편안함 가정식 식단의 식당이었다.
코로나때문에 사람이 많이 줄어서인지 메뉴는 4가지만 운영되고 있다.
우리일행이 4명이기에 한가직씩 다 주문했다. 조금 무뚝뚝한 느낌의 아주머니 두분이 운영하고 계셨다.
4가지 메뉴는 우럭양념구이, 성게미역국, 김치찌개, 돈까스 이다.
먼지 밑반찬이나오고 하나하나 다 정성이 들어가 보였다. 맛도 좋고.
먹고나서 의외로 인기 좋았던것은 돈까스 였다. 고기를 좋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돈까스가 너무 맛있다고 예상외라고~~~~ 성게미역국도 맛은 좋았고 옥돔 양념구이는 생각보다 컸다. 한번 튀겨서 조림을 한 거 같아 살이 부셔지는....
맛있는 집밥의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하다.
우럭양념구이-생각보다 크고~~~ 10분만에 없어진 돈까스~~옛날돈까스 느낌 아침 일찍 만장굴가서 구경하고 근처 김녕미로공원에서 미로찾기한다음 가면 딱 점심시간쯤되고 좋다. 가족여행이나 집밥이 그리운분들이 가면 좋을듯하다.
마지막으로 위치를 남겨본다.
https://place.map.kakao.com/2013390748
사굴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34 (구좌읍 김녕리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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